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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엘엔지 발전소 안돼…동시다발 1인 시위

등록 2020-02-26 15:57수정 2020-05-28 16:57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원회가 26일 청주 상당 네거리에서 에스케이 하이닉스 엘엔지 발전소 건설 반대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원회가 26일 청주 상당 네거리에서 에스케이 하이닉스 엘엔지 발전소 건설 반대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에스케이(SK)) 하이닉스 엘엔지(LNG·액화천연가스) 발전소 건설 반대 1인 시위가 26일 충북 청주 상당 네거리 등 14곳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이날 1인 시위는 청주 충북환경운동연합 등 충북 시민사회단체 30곳이 꾸린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원회’(충북 미세먼지대책위) 활동가 등이 주도했다. 이들은 청주 상당 네거리, 청주시청, 충북도청, 에스케이 하이닉스 앞 등에서 ‘청주시민의 삶과 환경을 파괴하는 민간 엘엔지 발전소 중단돼야 합니다’, ‘청주시는 대책을 마련하라’ 등의 팻말을 세우고 시위를 벌였다.

충북 미세먼지대책위는 “에스케이 하이닉스 엘엔지 발전소 건설은 절대 안 된다. 하이닉스 엘엔지 발전소가 만들어지면 폐수로 인한 하천 생태계 파괴, 연간 온실가스 152만t 배출로 기후 위기, 질소산화물 205만t 배출로 미세먼지 증가 등 피해가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원회가 26일 청주시청 앞에서 에스케이 하이닉스 엘엔지 발전소 건설 반대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원회가 26일 청주시청 앞에서 에스케이 하이닉스 엘엔지 발전소 건설 반대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원회가 26일 청주 분평 네거리에서 에스케이 하이닉스 엘엔지 발전소 건설 반대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원회가 26일 청주 분평 네거리에서 에스케이 하이닉스 엘엔지 발전소 건설 반대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이들은 다음 달 4일엔 엘엔지 발전소 반대 온라인 행동 1000인 선언 행사를 진행하고, 환경부 앞에서 대규모 반대 집회를 계획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14일 환경부 앞에서 엘엔지 발전소 환경영향평가 부동의 촉구 회견을 진행했으며, 지난 19일부터 환경부 앞에서 천막 농성을 벌이고 있다.

에스케이 하이닉스는 2022년까지 8000억원을 들여 청주시 흥덕구 외북동 134일대 5만4860㎡에 설비용량 585㎿ 규모로 엘엔지 발전소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하이닉스 쪽은 전력 수급 안정성과 불가항력 사고 대비 등을 발전소 건립 이유로 들었으며, 지난해 12월17일 환경부에 발전소 환경영향평가 본안을 제출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사진 청주 충북환경운동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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