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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군수협의회 청도, 봉화 등에 성금 전달

등록 2020-03-19 16:49

전국 군 자치단체 72곳이 꾸린 전국 농어촌 지역군수협의회 회의 모습. 증평군청 제공
전국 군 자치단체 72곳이 꾸린 전국 농어촌 지역군수협의회 회의 모습. 증평군청 제공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회장 홍성열 증평군수)가 코로나19 피해를 본 자치단체에 성금을 전달했다.

증평군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지역 협의회 회원 자치단체에 성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농어촌지역협의회는 2012년 전국 군수들이 자율적으로 꾸린 행정협의회이며 전국 군 자치단체 82곳 가운데 72곳이 참여하고 있다.

협의회는 정부가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한 경북 청도와 봉화에 1천만원, 경북 칠곡·의성 700만원, 경북 성주·경남 거창·충북 괴산 500만원 등 성금을 지원했다. 홍성열 농어촌군수협의회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침체한 지역 경제 회복을 바라는 뜻으로 성금을 전했다. 어려운 시기를 함께 헤쳐나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사진 증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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