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1000명 이상 신도가 있는 대형 교회 11곳이 지난 30일 예배를 진행했지만 모두 방역 지침을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식 충북도 종무팀 주무관은 “지난 주말 신도 1000명 이상 대형 교회 28곳을 포함해 교회 1225곳을 점검했는데 예배 인원, 2m이상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등 대부분 방역 지참을 잘 지킨 것으로 조사됐다. 행정 처분 등을 한 곳은 없다”고 밝혔다.
충북지역 신도 1000명 이상 교회 11곳은 이날 적정 예배 인원(실내 50명, 실외 100명 이하) 등 방역 지침을 지킨 상태에서 예배를 진행했으며, 16곳은 대면 예배 없이 온라인 예배를 진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확진자가 나온 청주의 한 대형 교회는 온라인 예배도 진행하지 않았다.
충북도는 이날 지역 안 성당 88곳 가운데 40곳을 점검했지만 역시 방역 지침을 잘 지킨 것으로 조사됐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