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열린 충북지역 지지모임 신복지 충북포럼 창립식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차기 대통령 선거 유력 주자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충북지역 지지모임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 신복지 충북포럼’(신복지 충북포럼)이 27일 오후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창립했다. 신복지 충북포럼은 광주, 부산, 강원, 충남, 경기, 경남에 이은 전국 일곱 번째 창립이다.
신복지 충북포럼에는 법주사 주지 정도 스님·김훈일 신부·김정웅 목사·정정순 국회의원 등이 상임대표, 이근규 전 제천시장·김형근 충북정평포럼 대표 등이 공동 대표단으로 참여했다.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 등 민주당 소속 충북도의회 의원 27명 가운데 20명(74%)과 최충진 청주시의회 의장 등 충북지역 각계 인사 2505명이 발기인에 이름을 올렸다.
이 전 대표가 제안한 국가 비전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를 앞세운 포럼은 △국민 적정 생활 보장을 위한 연구·활동 △신복지 실현을 위한 강연·세미나 △정책 개발·실천 △지방자치와 균형발전 사업 등의 활동을 할 계획이다.
이날 이장섭 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국회의원)은 환영사에서 “코로나19 이후 복지는 지역과 세대, 성별과 계층 등 사회 양극화를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청주 도심 관통 광역 철도망 구축을 통해 충청권 메가시티를 실현하고, 국가 균형발전의 축을 세울 수 있게 이 전 대표와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사진 신복지 충북포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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