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철도 잇기 한반도 평화대행진 행렬이 3일 오전 대전시 서구 둔산동 대전시청 앞길을 지나고 있다.
지난 4월27일 부산역을 출발한 한반도 평화대행진은 지난 27일 충북 영동역에서 대전·충청권 대행진을 시작했다. 평화대행진단은 대전·충청권 평화대행진 발대식에서 “대전·충청권은 경부선, 호남선, 장항선, 충북선 등 철도 노선이 가장 많은 철도 교통의 요지이다. 평화대행진은 끊어진 철도를 잇고, 이 땅에 평화를 심기 위한 것”이라며 “우리의 발걸음은 서울, 판문점에 도달할 것이고 개성, 평양을 지나 신의주까지 걸 것”이라고 밝혔다.
글·사진 송인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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