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9시40분께 강원도 춘천시 온의동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났다.
강원도소방본부는 이날 이 아파트의 최고층인 106동 49층에서 연기와 불꽃이 치솟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현재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2대와 인원 28명을 투입해 진화 중이며, 가구 배치 등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던 중에 화재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아파트는 오는 3월 입주 예정이라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12일 강원도 춘천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연기가 나고 있다. 독자제공 연합뉴스
12일 강원도 춘천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소방관들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