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강원

춘천 아파트 초등학생 살인미수… 면식범 소행은 아닌 듯

등록 2022-07-21 17:31수정 2022-07-21 17:34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강원도 춘천의 한 아파트에서 고등학생이 초등학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사건은 면식범 소행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춘천경찰서는 피해자와 가족, 피의자 부모 등의 진술과 이들의 휴대폰 통화 내역 등을 확인한 결과 ㄱ(17)군과 ㄴ(12)양은 일면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18일 ㄴ양의 휴대폰을 가족 등의 동의를 얻어 포렌식 분석을 했으며, ㄱ군의 연락처나 통화 기록 등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또 ㄱ군의 컴퓨터와 휴대폰 등에 대한 포렌식 분석도 피의자 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2일 오후 7시4분께 춘천시 석사동의 한 아파트 승강기 안에서 ㄴ양이 ㄱ군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ㄴ양은 목 등을 크게 다쳤으며, 피도 많이 흘려 병원에서 긴급 수술을 받았다. ㄱ군은 범행 직후 현장에서 벗어나 인근 아파트 옥상으로 달아났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대치 중 스스로 뛰어내려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ㄴ양은 얼마 전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ㄱ군의 범행 동기 등에 대해 계속 수사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