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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이 스크린…원주 ‘나오라쇼’ 5일 정식 개장

등록 2022-08-02 15:20수정 2022-08-02 15:40

간현관광지 나오라쇼 모습. 원주시 제공
간현관광지 나오라쇼 모습. 원주시 제공

원주 간현관광지의 대표 관광상품인 ‘나오라쇼’가 정식 개장한다.

강원 원주시는 오는 5일 나오라쇼를 정식 개장하고 10월31일까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5월 시범운영 후 시설보완 공사로 운영을 중단했던 나오라쇼는 ‘나이트 오브 라이트’의 줄임말로 ‘간현에 나와 빛의 밤을 즐기자’는 뜻을 담고 있다.

나오라쇼는 경관 조명·미디어 파사드·음악 분수를 함께 즐기는 콘텐츠다. 미디어 파사드는 건축물 등의 표면에 조명 시설을 설치하거나 디스플레이 기법을 연결해 새로운 이미지와 정보를 보여주는 행위를 말한다. 국내 최대 규모인 폭 250m 높이 70m의 자연 암벽에 고화질 빔프로젝터로 원주 대표 설화인 ‘은혜 갚은 꿩’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상영한다. 자연 암벽 자체가 거대한 스크린인 셈이다. 암벽의 자연스러운 벽면을 그대로 이용해 더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출렁다리를 배경으로 하천에 설치한 최고 높이 60m의 음악 분수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나오라쇼는 시범운영 기간 한 달 만에 관람객 2만6천여명을 돌파하는 등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나오라쇼는 밤 8시30분 한 차례만 운영되며, 티켓링크와 현장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시범운영 때와 같이 대인 5천원, 소인 3천원이다.

나오라쇼 정식 개장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사진으로 간직할 수 있는 포토 키오스크도 설치했다. 촬영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해시태그를 붙이면 키오스크 화면에 자동 연동돼 마음에 드는 사진과 프레임을 선택한 뒤 인쇄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을 사용하지 않는 이용객은 기기에서 큐아르(QR) 코드 모드를 선택하면 핸드폰에 저장된 사진을 출력할 수 있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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