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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m 싱크홀 ‘쿵’…편의점 무너진 아침 6시, 낙산해수욕장에선

등록 2022-08-03 13:58수정 2022-08-03 21:26

양양 낙산해수욕장 근처에서 바닥 꺼짐
인근 투숙객 96명 대피…인명 피해 없어
3일 강원 양양군 낙산해수욕장 인근에서 싱크홀이 발생해 편의점 건물 일부가 무너졌다. 양양군청 제공
3일 강원 양양군 낙산해수욕장 인근에서 싱크홀이 발생해 편의점 건물 일부가 무너졌다. 양양군청 제공

강원도 낙산해수욕장 인근 공사 현장에서 지반침하(싱크홀) 현상이 발생해 주변 숙박시설 투숙객 수십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3일 새벽 6시40분께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낙산해수욕장 인근 숙박시설 신축 공사현장에서 가로 12m, 세로 8m, 깊이 5m 크기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옆에 있는 편의점 건물 일부가 무너지고 주변 숙박시설 투숙객 96명이 대피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강원도 소방관계자들이 3일 양양군 싱크홀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양양군청 제공
강원도 소방관계자들이 3일 양양군 싱크홀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양양군청 제공

3일 지반침하 현상이 발생한 강원 양양군 현장. 양양군청 제공
3일 지반침하 현상이 발생한 강원 양양군 현장. 양양군청 제공

목격자들은 경찰에서 “꽝 소리가 난 뒤 건물이 무너졌다”고 진술했다. 양양군과 경찰, 소방당국은 현장을 통제하고 사고 원인 조사 및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싱크홀이 발생한 곳에선 올해 초부터 여러 차례 지반침하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양양군 관계자는 “그동안 이 일대의 싱크홀 사고로 파열된 수도관을 복구하는 작업만 3∼4차례 했다. 터파기하면서 지하수가 공사현장으로 흘러 지반침하가 발생한 것 같다”고 밝혔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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