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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헬기사고 의문의 여성 2명은 승무원 지인…국과수 확인

등록 2022-12-01 15:47수정 2022-12-01 15:51

양양 헬기 추락사고 현장 모습. 연합뉴스
양양 헬기 추락사고 현장 모습. 연합뉴스

강원도 양양에서 산불 헬기가 추락해 숨진 5명 가운데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던 여성 2명은 숨진 승무원의 지인이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

속초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유전자정보(DNA) 긴급 감정을 의뢰한 결과 숨진 여성 2명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ㄱ(56)씨와 ㄴ(53)씨로 확인됐다고 1일 밝혔다. 기장(71)과 부기장(54), 정비사(25)도 유전자정보가 일치했다.

경찰은 사고 직후 폐회로텔레비전(CCTV)을 통해 이들 5명이 차량 1대에 같이 타고 계류장까지 이동한 뒤 헬기에 탑승한 사실을 확인했다. 또 민간 항공업체 관계자들과 유가족으로 추정되는 인물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인 끝에 여성들이 부기장 지인이라고 특정했다.

하지만 주검 훼손 정도가 심한데다 이륙 후 탑승자가 바뀌었을 가능성도 있어 유전자정보 긴급 감정을 의뢰했다. 이로써 사망자 5명의 신원이 모두 확인되면서 장례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11월27일 오전 10시50분께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명주사 인근 야산에서 S-58T 기종의 임차 헬기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남성 3명과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 2명의 주검이 발견됐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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