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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통선 안에 울펴퍼질 아리랑 평화 노래

등록 2019-08-05 10:04수정 2019-08-05 10:10

16~17일 고성 DMZ 박물관 ‘아리랑 세계대축전’
첫날 재즈가수 웅산, 둘째날 민경훈 등 공연 예정
‘디엠제트 평화:울림 아리랑 세계대축전(DMZ ari-POP World Festa)’이 오는 16~17일 고성 디엠제트(DMZ) 박물관에서 열린다. 강원도 제공
‘디엠제트 평화:울림 아리랑 세계대축전(DMZ ari-POP World Festa)’이 오는 16~17일 고성 디엠제트(DMZ) 박물관에서 열린다. 강원도 제공

강원도 동해안 최북단 민통선 안에서 아리랑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강원도는 16~17일 고성 디엠제트(DMZ) 박물관에서 ‘디엠제트 평화:울림 아리랑 세계대축전(DMZ ari-POP World Festa)’을 연다고 4일 밝혔다. 도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통일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아리랑을 통해 민족적 동질감을 회복하고, 전 세계인이 평화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첫날엔 공연단과 관람객 등 모든 사람이 참여하는 ‘아라리동동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공감아리랑 대합창, ‘그곳의 아리랑’ 공연 등이 펼쳐진다. 공감아리랑 대합창은 강원도뿐 아니라 다른 시·도 합창단과 일반인 등이 함께 합창 영상을 촬영해 선보이는 영상 공연이다. 강원도 아리랑을 웅장하고 신나게 편곡했으며, 재즈 가수 웅산씨가 메인 보컬로 참여한다. ‘그곳의 아리랑’ 공연에선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등의 해외 동포들이 현지에서 맥을 이어가는 아리랑과 그들의 삶을 보여준다.

둘째 날에는 ‘다음 세대 아리랑 페스티벌’을 한다. 미래지향적이고 진취적인 젊은 세대들이 노래하는 아리랑 공연이다. 가수 민경훈과 벤, 팝핀현준·박애리 부부의 공연도 준비돼 있다.

행사가 열리는 고성 디엠제트박물관은 민통선 안쪽이라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에서 신고(유료)해야 통과할 수 있지만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통해 오는 12일까지 사전 신청한 관람객은 별도의 출입 신고 절차 없이 행사장까지 갈 수 있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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