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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서 불어난 물 휩쓸려 3명 실종…하천 범람 위기 주민대피

등록 2020-08-03 17:43수정 2020-08-03 18:24

3일 충남 아산에서 오후 한때 시간당 40㎜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진 가운데 산사태가 난 송악면 유곡2리에서 주민이 산사태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아산/연합뉴스
3일 충남 아산에서 오후 한때 시간당 40㎜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진 가운데 산사태가 난 송악면 유곡2리에서 주민이 산사태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아산/연합뉴스

충남 북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충남 아산에서 불어난 물에 휩쓸려 3명이 실종됐다.

3일 오후 2시23분께 충남 아산시 탕정면 한 승마장 근처에서 승마장 직원 ㄱ(55)씨가 맨홀에 빠져 실종됐다. ㄱ씨는 폭우로 떠내려온 부유물을 걷어내는 작업을 하던 중 수압에 못 이겨 맨홀 안으로 휩쓸린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실종자를 찾기 위해 현장에서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앞서 이날 2시께 아산 송악면 유곡리에서도 70대 남성 2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돼 수색 중이다.

이날 오후 2시20분께는 송악면에서 주민 1명이 급류에 빠졌다가 119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크게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아산에는 오후 한때 시간당 40㎜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탕정면 매곡천은 오후 들어 제방의 물이 넘칠 가능성이 커지면서 인근 주민에게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아산 염치읍 곡교천도 범람 위기로 곡교리·송곡리·석정리 등 인근 3개 마을 주민들이 초등학교로 대피했고, 인주면 밀두천과 모종동 아산천·온양천 등도 범람 위기로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 안내 문자가 발송됐다.

최예린 기자 floy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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