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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질공원이 한눈에’ 철원 한탄강 은하수교 8일 개장

등록 2020-10-04 13:55수정 2020-10-05 02:32

오는 8일 정식 개장 예정인 한탄강 은하수교 야경. 철원군 제공
오는 8일 정식 개장 예정인 한탄강 은하수교 야경. 철원군 제공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한탄강을 35m 높이에서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다리가 일반에 개방된다.

강원도 철원군은 오는 8일 한탄강 은하수교를 정식 개장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국비 등 86억원이 투입된 이 다리는 동송읍 장흥리와 갈말읍 상사리를 연결하는 폭 3m, 길이 180m의 비대칭 현수교다.

한탄강은 50만~10만년 전 북한 오리산에서 분출한 용암이 굳어지면서 만들어진 주상절리와 베개용암 등 내륙에서 보기 어려운 화산 지형이 잘 보존돼 지질학적 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다. 지난 7월에는 우리나라 네번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됐다. 하지만 협곡이 깊어 관광객들이 한탄강 절경을 감상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철원 9경 가운데 하나인 송대소 주상절리 협곡에 자리 잡은 한탄강 은하수교는 중간 부분 바닥에 길이 80m, 폭 1m의 강화유리를 설치해 50m 높이에서 하늘을 걷는 듯한 짜릿함을 느끼며 한탄강의 절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강화유리에는 특수 조명을 설치해 밤에는 은하수 위를 걷는 듯한 경험도 할 수 있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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