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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춘천에 공공 어린이 재활의료센터 들어선다

등록 2020-10-06 15:36수정 2020-10-06 15:39

강원도청 전경. 강원도 제공
강원도청 전경. 강원도 제공

강원도 원주와 춘천에 장애아동의 재활치료를 돕는 공공 어린이 재활의료센터가 건립된다.

강원도는 사업비 72억원을 들여 원주의료원 안에 지상 6층 규모(연면적 2087㎡)의 공공 어린이 재활의료센터를 2022년 9월까지 건립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강원도는 지난 8월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2020년 권역별 공공 어린이 재활의료센터 건립 공모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의 절반인 국비 36억원을 지원받는다.

공공 어린이 재활의료센터는 장애아동을 위한 재활치료와 가족을 위한 교육 등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이다. 보건복지부는 장애아동이 살고 있는 곳에서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2018년부터 권역별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2년까지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 3곳, 재활센터 6곳을 설립할 예정이다.

원주 공공 어린이 재활의료센터에는 검사와 진단, 재활장비를 갖춘 물리치료실과 작업치료실, 언어치료실, 열전기치료실 등 전문재활치료시설이 들어선다. 또 재활의학과 전문의와 각종 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도 배치된다.

원주에는 강원도내 장애아동 2441명 가운데 가장 많은 865명(35.5%)이 거주하고 있지만 재활전문치료기관이 부족해 치료를 포기하거나 원정 치료를 받아야 하는 등의 불편을 겪어야 했다.

앞선 2019년 공모사업에서도 강원도의 ‘춘천 공공 어린이 재활의료센터’가 선정됐으며, 2022년 개원을 목표로 건축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춘천 센터는 강원도재활병원 안에 들어선다.

고정배 강원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연이은 공공 어린이 재활의료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그동안 취약했던 어린이 재활치료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수도권 등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 재활치료를 받는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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