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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돋이 명소’ 정동진역, 60년 만에 새 역사 짓는다

등록 2021-01-07 15:36수정 2021-01-08 02:42

신축이 추진되는 정동진역 모습. 강릉시 제공
신축이 추진되는 정동진역 모습. 강릉시 제공

드라마 <모래시계> 촬영지이자 국내 대표 해돋이 명소인 강원도 강릉의 정동진역이 신축된다.

한국철도공사는 낡고 좁을 뿐 아니라 편의시설이 부족한 정동진역 신축을 위한 설계공모를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2022년 첫삽을 떠 2023년 12월 준공 예정인 새 정동진역은 현 정동진역 북쪽에 있는 주차장 터에 연면적 2500㎡ 규모로 신축될 예정이다. 현 정동진역(연면적 351㎡)의 7배 규모다. 정동진역 하루 평균 이용객은 955명인데, 케이티엑스(KTX) 정차역이 되면 2031년에는 이용객이 2914명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신축 사업비는 111억9200만원이다.

1962년 석탄운반을 위해 간이역 형태로 신축된 정동진역은 1980년대 말 석탄산업합리화 조처 이후 이용객이 줄면서 폐역까지 검토됐다. 하지만 1990년대 드라마 <모래시계> 촬영지로 명성을 얻으면서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떠올랐다. 바다에서 가장 가까운 기차역으로 연간 3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고 있다. 현 정동진역은 새 역사 준공 뒤에도 원형을 보존해 관광자원화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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