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오른쪽) 한국무역협회 회장 겸 엘에스(LS)그룹 회장이 2일 지니어워즈를 받았다. 전북도 제공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겸 엘에스(LS)그룹 회장이 지구촌 경제 네트워크 구축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니어워즈’를 받았다. 전북도와 지니포럼 국제조직위원회는 29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열린 제2회 지니포럼(GENIE Forum) 개막식에서 구 회장을 ‘지니어워즈’ 수상자로 선정하고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구 회장은 전담조직을 마련하고 친환경 투자를 확대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며,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중소 수출기업을 지원하는 등 상생협력의 길을 만든 공로를 인정받았다. 구 회장은 “전북에서 수상하게 돼 의미가 크며, 지구촌 상생과 협력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겸 엘에스(LS)그룹 회장.
지니는 ‘새로운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 구축’(Global Emerging Network In Economy)을 뜻하며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전북도 등이 주관한다. 29일 개막식이 열리고 30일부터 이틀간 전주 한옥마을 일대에서 ‘사회적 가치 복원을 위한 글로벌 금융경제 강화’를 주제로 제2회 행사를 진행한다. 박임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