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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수소놀이체험관 밑그림 나왔다

등록 2021-11-15 11:18

전주시, 2023년 1월 운영
전주 수소놀이체험관 조감도.
전주 수소놀이체험관 조감도.
전북 전주시는 친환경 청정에너지인 수소에 대한 이해를 돕는 수소놀이체험관의 밑그림이 나왔다고 15일 밝혔다.

전주시는 최근 수소놀이체험관 건립 설계공모안 심사위원회를 열고 건축사사무소 다감·건축사사무소 쏠트의 공동 응모작인 ‘플로팅 사이클(Floating cycle)’를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수소놀이체험관은 수소에 관한 체험 등을 통해 시민들의 수소에 대한 이해를 돕는 공간이다. 수소시범도시 사업의 하나로 완산구 교동에 위치한 자연생태관 근처에 세워진다. 시는 지난달 설계공모 절차를 통해 모두 3개의 작품을 신청받아 지난 10일 외부 전문가로 꾸려진 심사위원회를 열었다.

당선작은 미래지향적인 수소 이미지와 주변 자연환경을 끌어들인 공간구성에다, 체험의 효과를 극대화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주변 자연생태관과 외형상 조화를 이루는 장소적 특성을 잘 살리고, 조성 목적과 의미를 잘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3년 1월에 운영할 전주 수소놀이체험관의 위치도. 수소놀이체험관 예정지 인근에 자연생태관이 있다.
2023년 1월에 운영할 전주 수소놀이체험관의 위치도. 수소놀이체험관 예정지 인근에 자연생태관이 있다.
시는 내년 3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마친 뒤 착공해 2023년 1월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총사업비 65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연면적 1130㎡)로 건립한다. 지상 1층에는 관리·운영공간을, 2층에는 수소에너지의 필요성과 수소시범도시 전주를 소개하는 공간을 마련한다. 3층에는 수소에너지에 대한 체계적 이해를 돕는 놀이체험 공간이 들어선다. 김봉정 시 신성장경제국장은 “체험관을 통해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을 앞당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소경제 선도를 목표하는 전주시는 2019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전주-완주 수소시범도시’에 선정됐다. 수소연료전지 실증사업과 수소공급 인프라 구축사업 등의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사진 전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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