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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 반디랜드, 소규모 동물 체험장 열어

등록 2022-02-03 11:04수정 2022-02-03 11:22

월 2천여명 체험객 찾아
전북 무주군 설천면 반디랜드 안의 동물체험장에서 관리자가 면양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 무주군 제공
전북 무주군 설천면 반디랜드 안의 동물체험장에서 관리자가 면양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 무주군 제공

전북 무주군은 어린이들을 위해 반디랜드 안에서 운영하는 동물체험장이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무주군은 지난 4월부터 설천면 반디랜드 안 소규모 동물체험장을 재개장해 새로운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했으며, 어린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주자는 취지로 운영하고 있다.

면양 먹이 주기 등을 직접 해볼 수 있는 이곳 동물체험장에는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1만6826명의 체험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8개월 동안 월평균 2천명가량이다. 지난해 7월에는 1천명 미만이 방문했고, 5월과 10월에는 약 3000명이 찾았다.

군은 올해에도 4월이 되면 다시 이곳을 개장한다. 이곳에서는 평소 쉽게 볼 수 없지만 어린이들이 친근감을 느끼기 쉬운 다람쥐를 비롯해 면양, 닭, 토끼 등을 접할 수 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 체험장은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체험장은 군이 사업비 3억8700만원을 들여 조성했다. 어린이와 그 가족들이 친숙한 동물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운영되고 사진촬영이 가능해 이곳은 무주 관광산업 이미지를 끌어올리는 데 일조한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군은 설명했다.

전북 무주군 설천면 반디랜드 안의 동물체험장의 모습. 무주군 제공
전북 무주군 설천면 반디랜드 안의 동물체험장의 모습. 무주군 제공

이은창 군 농업정책과장은 “반디랜드는 무주의 대표적 놀이문화 공간인데 이곳에 마련한 소규모 동물체험장이 어린이들과 그 가족들에게 양, 토끼, 토종닭 등과 관련한 체험을 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곳을 방문하는 체험객들에게 자연 친화적, 동물 친화적 정서를 함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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