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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35분’ 얼음 위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세계기록 경신

등록 2022-03-20 19:14수정 2022-03-20 19:15

20일 제주에서 종전보다 5분 더 연장
20일 오전 제주시 연동 누웨마루 거리에서 열린 ‘탄소 없는 섬 2030’ 정책 홍보 캠페인에서 조승환씨가 ‘얼음 위 맨발로 오래 서 있기’ 행사에서 3시간 35분 세계기록을 세웠다. 제주도 제공
20일 오전 제주시 연동 누웨마루 거리에서 열린 ‘탄소 없는 섬 2030’ 정책 홍보 캠페인에서 조승환씨가 ‘얼음 위 맨발로 오래 서 있기’ 행사에서 3시간 35분 세계기록을 세웠다. 제주도 제공

‘얼음 위 맨발로 오래 서 있기’ 세계기록 보유자인 조승환(56)씨가 제주에서 세계기록을 경신했다.

제주도는 20일 오전 제주시 연동 누웨마루 거리에서 열린 ‘탄소 없는 섬 2030’(CFI 2030) 정책 홍보 캠페인을 열어 조씨를 제주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탄소 중립 퍼포먼스로 세계기록 경신 도전 행사를 진행했다.

‘빙하의 눈물! 탄소 중립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조씨는 비가 내린 뒤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기존 본인 기록을 5분 늘려 3시간 35분 세계기록 경신에 성공했다. 앞서 조씨는 지난 1월 2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3시간 30분 세계기록을 세운 바 있다.

그는 기록 경신 소감을 통해 “탄소 중립 정책을 선도하고 있는 제주도를 응원한다. 세계에 기후변화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홍보대사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조씨에게 위촉패를 전달했으며, 조씨는 각종 탄소 중립 행사를 홍보하는 역할 등을 하게 된다.

제주도는 이날 풍력발전 모형 만들기 체험, 탄소 중립 나무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는 등 방문객들에게 CFI 2030 제주 선언 10돌 성과와 과제 등을 홍보했다. 영상은 제주특별자치도 누리집과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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