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호남

전북 완주 그림책미술관, 두 번째 요정 시리즈 출간

등록 2022-04-29 10:35수정 2022-04-29 10:42

영국 질 만 작가 미간행 원고 발굴
<요정과 마법 지팡이> 한국어판 선보여
전북 완주군 삼례읍 그림책미술관이 발간하는 &lt;요정과 마법 지팡이&gt; 표지. 완주군 제공
전북 완주군 삼례읍 그림책미술관이 발간하는 <요정과 마법 지팡이> 표지. 완주군 제공

전북 완주군은 지난해 개관한 삼례읍 그림책미술관이 오는 5월5일 어린이날에 두 번째 요정 시리즈를 출간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그램책미술관은 지난해 어린이날 개관에 맞춰 제2차 세계대전으로 출판되지 못한 미국 동화작가 호프 그레이브스의 미간행 원고 <요정과 마법의 숲>을 출간한 바 있다.

올해는 두 번째 요정 시리즈 <요정과 마법 지팡이>를 또 어린이날에 선보인다. 1940년 무렵 영국 동화작가 질 만(Jill Mann)의 미공개 작품을 그림책박물관이 발굴해 한국어판으로 출간했다. 책 원제목은 <살아있는 인형>(The Lively Puppets)으로 원고와 그림의 수준이 높은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내용은 어린이 테디가 크리스마스 파티에 자신의 집으로 친구들을 초대하면서 시작한다. 아이들은 인형극을 보기로 했는데, 이 인형들의 뒤를 잡고 움직이면 진짜 사람처럼 말을 한다. 아이들이 도착하기 전, 인형극장의 커튼이 움직이고 작은 인형 하나가 조심스럽게 방안을 들여다보면서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크리스마스 트리 꼭대기에 있는 요정의 마법 지팡이를 개구쟁이 골리워그가 훔쳤던 것이다. 이 때문에 인형극장의 모든 인형이 파티가 시작되기 전에 서로 힘을 합쳐 마법 지팡이를 찾아낸다.

전북 완주군 삼례읍 그림책미술관이 어린이날에 맞춰 &lt;요정과 마법 지팡이&gt;를 발간했다. 완주군 제공
전북 완주군 삼례읍 그림책미술관이 어린이날에 맞춰 <요정과 마법 지팡이>를 발간했다. 완주군 제공

원색의 인형 삽화들은 어린이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키워주기에 충분하며, 어른들도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는 매력적인 그림책이다. 그림책미술관은 오는 9월6일부터 이 책의 작가의 원래 썼던 원고와 그린 삽화를, 지금 전시 중인 <요정과 마법의 숲>처럼 선보일 예정이다. (063)291-7821.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