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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 ‘같이가개’ 반려동물 놀이터…두 ‘구역’이 있다

등록 2022-06-15 13:18수정 2022-06-15 13:40

전주시, 이달 안 준공 예정
클립아트코리아.
클립아트코리아.

전북 전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덕진구 팔복동 효성 전주공장 근처에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전주지역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반려동물 놀이터는 ‘같이가개’(개와 함께 간다)라는 이름으로 팔복동 첨단산업단지(3-1단계) 공원 터에 약 7000㎡ 규모로 들어선다. 이곳은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중·소형견 구역과 대형견 구역으로 분리하기로 했고, 관리시설과 주차장(26면), 휴게공간 등 편익시설, 반려동물을 위한 동물 친화 놀이시설·쉼터 등으로 이뤄졌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쪽은 “마무리 공정을 하고 있어 이달 안으로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주시는 2018년부터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사업을 추진했으나, 대상지 주민 민원으로 인해 터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산업단지 안에 들어서게 돼 주민 민원이 없고, 주변 사업체 도움 등으로 터를 잡을 수가 있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올해 들어 전문가 등의 의견 청취와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거쳤다.

반려동물 놀이터 ‘같이가개’ 위치도. 전주시 제공
반려동물 놀이터 ‘같이가개’ 위치도. 전주시 제공

박용자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 맘껏 뛰놀며 즐길 수 있는 여가 공간 제공으로 동물에 대한 인식 변화는 물론이고 비반려인과도 공존하는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는 5월 말 현재 전체 29만4607가구 중에서 약 3만3800가구(11%가량)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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