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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기념재단 새 이사장에 원순석 광민회 상임고문

등록 2022-07-13 13:44수정 2022-07-13 13:47

“5·18 정신 헌법전문 수록 등에 최선”
원순석 5·18기념재단 제15대 이사장.5·18기념재단 제공
원순석 5·18기념재단 제15대 이사장.5·18기념재단 제공

5·18기념재단 신임 이사장에 원순석(71) 광주전남민주화운동동지회(광민회) 상임고문이 선임됐다.

5·18기념재단은 “12일 오후 4시 이사회를 열어 원순석 광민회 상임고문을 5·18기념재단 제15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이사회는 원 이사장이 그동안 5·18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명예회복, 기념사업 등을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 이사장은 전남대학교 농과대학 학생회장이었던 1980년 5월 14~16일 열린 광주민족민주화대성회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그는 5월17일 비상계엄 확대조치가 발령되자 서울로 피신했다가 같은 해 7월 자수, 5개월간 상무대 영창에 붙잡혀 있다가 소요 및 포고령 위반 혐의로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고 풀려났다.

이후 박관현열사 기념사업회 회장, 광주전남민주화운동동지회 상임대표, 박근혜 퇴진 광주시민운동본부 공동대표, 사단법인 광주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광주광역시 5·18기념사업위원회 위원장, 5·18민중항쟁 제41주년 상임행사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사단법인 대인홍남순변호사 기념사업회 이사, 광주전남민주화운동동지회 상임고문을 맡고 있다.

원 이사장은 “5·18 정신 헌법전문수록, 5·18 진상규명, 5·18기념재단의 위상 강화와 기념사업 확대, 5·18유공자 예우 및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5·18기념재단은 5·18 유공자들이 정부로부터 받은 보상금 일부와 국민 성금, 재외동포 성금으로 1994년 8월 설립된 비영리 민간 재단법인이다.

김용희 기자 kimy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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