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전북 진안군 용담면 한 하천에서 일가족 3명이 급류에 휩쓸리는 사고가 났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전북 진안서 물놀이를 하던 일가족 3명이 급류에 휩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북소방본부 등은 27일 “이날 오후 4시28분께 전북 진안군 용담면의 한 하천 다리 부근에서 20대 ㄱ씨 등 일가족 3명이 급류에 휩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ㄱ씨 등이 물에 빠진 지점을 중심으로 수색 및 구조 작업에 나서 심정지 상태의 3명을 발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북 전주에 사는 것으로 알려진 ㄱ씨 등이 물놀이를 하던 중 이런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