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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대전 떠난 여중생, 두 달째 실종…경찰 수사

등록 2022-09-20 13:22수정 2022-09-20 13:33

경찰 “범죄 노출 가능성”
광주서부경찰서.연합뉴스
광주서부경찰서.연합뉴스

광주의 한 여자 중학생이 대전으로 떠난 뒤 연락이 끊겨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광주서부경찰서는 “7월18일 광주터미널에서 대전행 버스를 탄 ㄱ(14)양의 행적을 찾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광주 서구의 한 중학교에 다니는 ㄱ양이 실종 당일 오후께 하교 시간이 지나도 귀가하지 않자 ㄱ양의 부모가 실종신고를 했다. 경찰은 ㄱ양이 학교에 휴대전화와 가방 등을 놔둔 채 광주종합버스터미널로 가 대전으로 가는 고속버스를 탄 모습을 폐회로텔레비전(CCTV)을 통해 확인했다. ㄱ양은 대전터미널에서 택시를 타는 모습이 폐회로 텔레비전에 찍혔지만 경찰은 화질 문제로 택시 차량번호를 확인하지 못했다. ㄱ양은 현재까지 행적이 파악되지 않았으며 가족에게도 연락을 하지 않고 있다.

ㄱ양은 평소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대전에 사는 지인과 자주 연락을 한 것을 알려졌다. 경찰은 ㄱ양의 휴대전화 기록을 살펴봤으나 모두 지워져 마지막 연락자를 확인하지 못했다.

경찰은 ㄱ양이 범죄에 노출됐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실종수사팀을 투입해 소재를 파악하고 있으며 디지털 포렌식으로 ㄱ양의 휴대전화를 분석하고 있다.

김용희 기자 kimy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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