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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정상 3년 만의 개방에 관광객 몰려…안전사고 속출

등록 2022-10-09 09:59수정 2022-10-09 11:15

부상·고립 등 정상 안전사고 71건
3년 만에 정상 개방 행사가 열린 8일 오전 광주 무등산 국립공원에서 탐방객들이 정상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
3년 만에 정상 개방 행사가 열린 8일 오전 광주 무등산 국립공원에서 탐방객들이 정상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

3년 만에 다시 열린 무등산 정상에 등산객이 대거 몰리면서 안전사고가 속출했다.

9일 광주소방안전본부 말을 들어보면, 전날 소방 산악구조대 등은 무등산 정상 개방과 관련해 71건의 구조활동을 벌였다. 코로나19 확산 등의 영향으로 무등산 정상은 2019년 11월을 끝으로 3년 가까이 열리지 않다가 전날 공개됐다. 이날 행사에는 2만여명의 관광객들이 참여했다.

안전사고는 대체로 경상이나 고립이 중심을 이룬다. 전날 오전 12시께 광주 북구 금곡동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인근 등산로에서 50대 등산객이 하산 도중 넘어졌다. 얼굴에 작은 열상을 입은 이 등산객은 현장에서 지혈 등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외에도 등산 중 체력 저하로 하산 조처된 이들도 적지 않았다.

소방안전본부 쪽은 "가을철 산행 도중 부상이나 고립 등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등산 안전수칙 등을 숙지해 사고를 예방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경락 기자 sp96@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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