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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기구 잇단 사고에 전주동물원 안전 점검 착수

등록 2022-11-10 10:46수정 2022-11-10 10:50

놀이시설 10일부터 운영 중단 후 점검
전주동물원 안 놀이시설이 10일부터 운영을 중단했다. 자료 사진
전주동물원 안 놀이시설이 10일부터 운영을 중단했다. 자료 사진

전북 전주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전주동물원 안의 놀이시설인 드림랜드의 운영을 중단하고 종합적인 안전 점검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10일부터 운영을 중단하고 전문검사기관에 의뢰해 정밀 안전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점검 결과를 토대로 안전대책을 보강한 뒤 시설을 재운영하거나 계약을 해지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드림랜드 놀이기구에서는 최근 잇따라 사고가 일어났다. 지난 5일 오후 5시10분께 전주동물원 안 드림랜드 놀이기구 중에서 ‘청룡열차’를 타던 ㄱ(6)군이 시설물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ㄱ군은 이마에 타박상을 입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앞서 지난달 22일에는 드림랜드 안 ‘바이킹’의 모터가 고장나는 바람에 놀이기구에 타고 있던 30여명이 10분 가량 기구 안에 갇히는 사고도 있었다.

드림랜드 놀이기구는 대관람차, 청룡열차, 전자전투기, 공중자전거, 회원목마, 회전그네, 범퍼카 등 대부분이 1992년 2월에 설치돼 30년이 지난 노후화한 시설이다. 바이킹은 2006년 4월, 우주비행선과 4디(D)영상관은 2013년 7월에 설치됐다.

전주시 관계자는 “드림랜드 운영 중단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다소 있겠지만, 시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대형 인명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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