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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말도에 35.3㎝ 폭설…제주와 호남 하늘길·바닷길 막혀

등록 2022-12-18 10:52수정 2022-12-18 12:56

제주도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18일 오전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 주차장에 눈보라가 휘몰아치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도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18일 오전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 주차장에 눈보라가 휘몰아치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와 호남지역에 폭설이 쏟아져 주요 산간도로가 통제되고 항공기·선박 운항도 일부 중단됐다.

18일 기상청은 오전 10시 기준으로 제주도 삼각봉도 31.3㎝, 사제비 30.4㎝, 서귀포 7㎝의 적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주도 한라산 탐방은 전면 통제됐고 일부 산간도로도 통제되고 있다. 강풍특보가 내려진 제주공항은 이날 오전 6시 기준 국내선 10편이 결항했다. 제주항에 기항하는 모든 여객선의 운항이 통제됐다.

호남지역에도 올 겨울 들어 가장 많은 눈이 내렸다. 전북 군산 말도에 35.3㎝, 고창 선유도 28.1㎝, 고창 상하 23.0㎝, 광주 남구 17.7㎝의 눈이 쏟아졌다.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은 대설특보가 유지되고 있어 도로와 해상, 항공편이 결항하고 있다. 광주공항은 오전 10시 30분까지 출발하는 6편의 비행편 등 모두 12편의 항공편이 운항을 취소했다. 무안국제공항 역시 국내선 출발·도착 4편이 결항했다. 전남 해상에서도 여객선 전 항로(54항로 88척)가 운행이 통제됐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까지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비닐하우스나 약한 구조물 붕괴, 나뭇가지 부러짐 등 시설물 피해를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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