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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작가가 만든 전통 공예품 보러 오세요

등록 2023-01-27 11:23수정 2023-01-27 11:47

전주공예품전시관 기획전
나영혜 작가의 작품 ‘담음’. 한국전통문화전당 제공
나영혜 작가의 작품 ‘담음’. 한국전통문화전당 제공

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공예품전시관이 기획전 ‘2023 수수(手秀)나눔전’을 열었다.

2월5일까지 다온관(전시1관)에서 진행하는 수수나눔전은 청년 작가의 작품을 전시해 시민들에게 공예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공예품 나눔을 통해 일상 속 공예문화 생활화를 확산하려 마련됐다. ‘수수’는 손으로 만든 공예품의 빼어남을 의미한다. 이번 전시회에 초청된 나영혜 작가는 침선(바느질)과 한지를 소재로 작업을 했다. 오랜 노하우를 통해 한지 위에 감침질(바느질감의 가장자리나 솔기를 실올이 풀리지 않게 꿰맴)하거나 패턴을 만든 작품을 선보인다. 그 중 ‘선물’은 침선과 한지를 결합한 작품으로, 작가의 섬세함을 느낄 수 있다.

나 작가는 나눔전 외에도 이벤트로 ‘공예 복주머니’를 선착순 배포한다.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가의 침선 작품은 전통과 오늘날을 만나게 한다. 지역 공예문화 발전을 위해 덕망있는 작가들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일을 꾸준히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침선과 한지를 결합한 나영혜 작가의 작품 ‘선물’, 일정한 간격으로 촘촘히 수놓아진 작품에서 섬세함을 느낄 수 있다. 한국전통문화전당 제공
침선과 한지를 결합한 나영혜 작가의 작품 ‘선물’, 일정한 간격으로 촘촘히 수놓아진 작품에서 섬세함을 느낄 수 있다. 한국전통문화전당 제공

라온관(전시2관)에서는 무형문화재 장인과 디자이너가 협업해 제작한 작품 전시 ‘온브랜드 프로모션 기획전’이 2월19일까지 열린다. 전주공예품전시관(jeonjucraft.or.kr)은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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