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호남

광주 운암산 화재 7시간 만에 진화…큰 인명피해 없어

등록 2023-03-12 10:00수정 2023-03-12 10:21

50대 남성 가벼운 화상…임야는 4㏊ 소실돼
11일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주민들이 헬기로 산불을 진화하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김용희 기자 kimyh@hani.co.kr
11일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주민들이 헬기로 산불을 진화하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김용희 기자 kimyh@hani.co.kr

주택가 인접 지역에서 발생해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던 광주 운암산 산불이 큰 인명피해 없이 진화됐다.

광주시소방본부는 “11일 오후 3시50분께 광주 북구 동림동 운암산 일대에서 불이나 같은 날 밤 11시 20분께 완전히 진화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화재로 임야 4㏊가 불에 탔고 50대 남성 ㄱ씨가 가벼운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추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불은 아파트단지와 인접한 곳에서 발생해 광주시는 한때 대피령 발령을 검토했다. 소방당국은 일부 아파트단지 내에 소방차를 대기시켜 불길 확산에 대비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헬기 11대와 장비 22대, 대원 928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3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아 대피령 검토는 취소했다.

다만 바람을 타고 연기 냄새와 재 등이 주변으로 퍼져 인근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ㄱ씨가 밭에서 쓰레기를 태우다 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김용희 기자 kimyh@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