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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위 교원에 교장 자격 주다니”…광주교육감에 취소 촉구

등록 2023-03-20 16:55수정 2023-03-20 17:03

광주교육시민연대 20일 오전 11시 광주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정선 교육감은 공식으로 사과하고 해당 교장들의 임용을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광주교육시민연대 제공
광주교육시민연대 20일 오전 11시 광주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정선 교육감은 공식으로 사과하고 해당 교장들의 임용을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광주교육시민연대 제공

전임 교육감 때 부적격 판정을 받거나 시험문제 유출 등으로 징계 대상에 올랐던 교사에게 교장 자격증 줬다는 지적과 관련해 광주 시민단체가 이정선 교육감의 사과와 해당 교장들의 임용 취소를 촉구하고 나섰다.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 등 광주지역 9개 교육단체가 참여하는 광주교육시민연대 20일 오전 11시 광주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정선 교육감은 공식으로 사과하고 각 사학법인은 4대 비위 교원의 교장 임용을 즉각 취소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광주광역시교육청이 교원양성위원회를 열어 교장 자격증을 준 17명 중엔 교원 4대 비위에 연루된 전력이 있어서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서까지 부적격 판단이 확정된 자이거나, 성적 관련 비위자로 전임 교육감 시절부터 교장 승인이 거부되었던 자를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었다”며 “적어도 4대 비위자(성적조작, 성비위, 폭력, 금품수수)가 학교 관리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불문율을 지켜왔던 광주시교육청 교원양성위원회가 ‘면죄부 양성 위원회’로 타락해 버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광주시교육청 교원양성위원회를 재구성하고, 각 사학법인은 4대 비위 교원의 교장 임용을 즉각 취소하라”고 주장했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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