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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이 판촉용 쌀 돌려” 강성희 진보당 선대위, 금품살포 의혹 해명

등록 2023-03-30 14:09수정 2023-03-30 14:14

진보당 강성희 후보 선거대책본부 쪽이 30일 오전 전북도의회에서 금품 살포 의혹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진보당 강성희 후보 선거대책본부 쪽이 30일 오전 전북도의회에서 금품 살포 의혹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북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선거운동 과정에서 강성희 진보당 후보 운동원이 금품을 살포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진보당은 “당원이 거래처에 판촉용 보리쌀을 돌린 것”이라고 30일 해명했다.

강 후보 선거대책본부의 전권희 정책위원장은 이날 전라북도의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어제(29일) 보리쌀을 돌리다 긴급체포된 인물 2명은 당원과 선거운동원이다. 전남 해남군에서 방앗간을 하는 당원이 전주에 온 김에 거래처 등 다섯 군데에 1㎏짜리 보리쌀을 돌리면서 판촉활동을 했다”고 해명했다. 문제의 당원이 진보당을 상징하는 하늘색 상의를 입고 보리쌀을 돌린 데 대해선 “강성희 후보 지지를 부탁한 것은 아니다. 만약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면 강 후보가 사과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9일 전북경찰청은 유권자에게 쌀을 건넨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강 후보 선거운동원 등 2명을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보리쌀을 받은 한 유권자는 “쌀을 준 사람이 강성희 후보를 도와달라고 했다”고 진술했으나, 강 후보 선대위는 이를 부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제 막 수사를 시작한 단계로 사건에 대해 언급하기 어렵다. 주변 인물들을 상대로 구체적 정황을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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