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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르게 볼 지혜의 샘물”…임락경·박맹수·구수환 인문학 강좌

등록 2023-04-13 13:54수정 2023-04-13 14:00

참배움터 4~6월 3회 진행
임락경(왼쪽부터) 목사, 박맹수 원광대 교수, 구수환 이태석재단 이사장. <한겨레> 자료 사진
임락경(왼쪽부터) 목사, 박맹수 원광대 교수, 구수환 이태석재단 이사장. <한겨레> 자료 사진

세상을 바르게 살아갈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인문학 강좌가 광주에서 열린다.

인문단체 사단법인 참배움터는 16일부터 6월까지 매달 한 차례씩 ‘두려움을 이긴 어른과의 특별한 만남’을 주제로 인문학 강좌를 연다. 강좌는 세 차례 모두 오후 2시에 광주 비움박물관(동구 제봉로 143-1)에서 이어진다.

동학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박맹수 원광대 교수가 16일 첫 강연자로 나서 ‘다시 동학의 정신과 역사를 오늘의 거울에 비춰 봄’을 주제로 이야기 마당을 이어간다. 동학 2대 교주 해월 최시형(1827~1898) 선생 연구로 석·박사 학위를 받은 박 교수는 “한국 근대 민족·민중운동의 첫 샘물이었던 동학혁명은 ‘오늘’도 유효하다”고 생각한다.

구수환 사단법인 이태석재단 이사장은 5월14일 시민들을 만나 ‘섬김의 리더로 산 이태석 신부의 선한 영향력’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한국방송>(KBS) ‘추적 60분’ 피디 출신으로, 이태석 신부의 삶과 죽음을 담은 <울지마 톤즈>와 <부활>을 제작한 바 있다.

마지막 강의는 6월11일 임락경 목사가 ‘광주의 아버지 오방 최흥종 목사 제자로 평생 농사지으며 예수의 삶을 살아온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농사짓는 목사’로 알려진 임 목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유기농 농민단체, 정농회 회장과 상지대 초빙교수를 지냈다. 이현필 선생과 최흥종 목사, 다석 유영모 선생의 제자인 그는 시골교회 공동체를 꾸리다가 지금은 전북 정읍과 강원도 화천을 오가며 민간건강요법을 널리 알리는 활동을 한다. 참가비는 3만원. 참가신청은 전화나 문자(010-9601-8188)로 하면 된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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