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호남

돈 걱정 없이 추억만 남도록…전주시, 취약계층 아기들 첫 사진 찍는다

등록 2023-05-03 11:50수정 2023-05-03 18:37

전북 전주시는 취약계층 영아의 사진을 찍어주는 사업을 진행한다. 취약계층 가정에 다른 모습으로 찍은 아기 사진 3장 액자와 앨범을 선물한다. 전주시 제공
전북 전주시는 취약계층 영아의 사진을 찍어주는 사업을 진행한다. 취약계층 가정에 다른 모습으로 찍은 아기 사진 3장 액자와 앨범을 선물한다. 전주시 제공

“찰칵!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의 첫 사진을 남겨요.”

전북 전주시가 지역 사진업체와 함께 취약계층 영아들을 위한 ‘우리 아이 첫 사진’ 촬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경제적 부담으로 전문 스튜디오에서 아이의 돌 사진을 찍기 어려운 가정에 소중한 순간을 남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취약계층 가정에 아기의 사진이 담긴 액자 3개와 앨범을 제공한다.

사업 대상은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중 18개월 미만의 영유아가 있는 가구이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초등학생인 만 12살 이하)이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교육·복지 등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건복지부 사업을 말한다. 사업의 협약업체는 사진촬영과 액자 제작에 드는 비용 중에서 일부를 후원하고 나머지는 시가 지원한다.

시는 2019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했다가 코로나19 사태를 맞으면서 2020~2022년 3년간 진행하지 못하다가 올해 들어 다시 사업을 재개했다. 김현옥 시 아동복지과장은 “경제적 부담으로 스튜디오 사진촬영이 어려운 가정에 돌 사진촬영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 사랑스러운 아이의 소중한 순간을 액자로 남겨 훗날 추억할 수 있는 선물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119 잘하나 보려고” 논에 불 지른 경북도의원…대체 무슨 짓 1.

“119 잘하나 보려고” 논에 불 지른 경북도의원…대체 무슨 짓

가장 아픈 길인데…비극 서린 그 길이 정말 ‘아름답다’ 2.

가장 아픈 길인데…비극 서린 그 길이 정말 ‘아름답다’

“폭동사태 방불”…인천공항 폭설 탓 발 묶인 1만명 혼란 3.

“폭동사태 방불”…인천공항 폭설 탓 발 묶인 1만명 혼란

명태균 처남의 이상한 취업…경상남도 “언론 보도로 알았다” 4.

명태균 처남의 이상한 취업…경상남도 “언론 보도로 알았다”

기아 타이거즈, 35년 만에…30일 금남로서 ‘우승’ 카퍼레이드 5.

기아 타이거즈, 35년 만에…30일 금남로서 ‘우승’ 카퍼레이드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