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전남 목포시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나로호가 발사되는 모습을 표현한 드론쇼가 펼쳐지고 있다.전남도 제공
전라남도가 26일부터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개회식 입장권을 배부한다.
전남도는 “목포시와 무안군은 시·군청 민원실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나머지 20개 시·군에서는 시·군청 민원실에서 1명당 2장까지 장애인체전 개회식 입장권을 선착순으로 무료 배부한다”고 25일 밝혔다. 잔여 입장권은 개회식 당일인 다음 달 3일 오후 2시부터 목포종합경기장에서 현장 배부할 계획이다.
개회식은 다음 달 3일 오후 4시30분부터 문화예술공연 등 사전행사로 시작한다. 오후 5시 개회 선언, 선수단 입장, 대회기 게양, 성화 점화 등에 이어 오후 6시부터는 가수 김연자, 김희재, 프로미스나인 등이 참여하는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다음 달 8일 오후 4시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폐회식 입장권은 입장권을 따로 배부하지 않고 만석이 될 때까지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다.
이번 장애인체전은 다음 달 3일부터 8일까지 주 개최지인 목포를 중심으로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을 진행한다.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과 재미국해외동포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김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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