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에 있는 전라남도교육청 전경.전남교육청 제공
전라남도교육청 간부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목포경찰서, 전남도교육청의 말을 종합하면, 이날 낮 12시10분께 전남 목포시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전남도교육청 소속 3급 공무원 ㄱ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ㄱ씨는 이날 오전 출근한 뒤 점심 때 조퇴해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폐회로텔레비전(CCTV) 영상과 ㄱ씨가 유서를 남긴 점을 토대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ㄱ씨가 오전 회의까지 참석했는데 평소와 다른 점은 없었다”며 “내부적으로 당혹스러운 분위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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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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