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호남

익산 고교생 2명이 중학생 폭행하는 SNS 동영상 확산

등록 2019-10-21 14:17수정 2019-10-21 14:27

경찰 “조사 단계…정확한 내용 파악 중”
익산경찰서 전경.
익산경찰서 전경.
여고생 2명이 여중생 1명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공동폭행 혐의로 여고생 ㄱ(17)양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건은 전날 한 페이스북에 ‘최근 익산에서 일어난 여중생 집단폭행 사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오면서 알려졌다. 1분30초 분량의 이 영상에는 여고생 2명이 피해 학생의 뺨과 머리, 이마 등을 때리자 여중생이 잘못했다”며 우는 장면이 담겼다. 이같은 폭행은 2시간가량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영상은 폭행 현장에서 일행 가운데 한 명이 찍은 다음 주변 친구들에게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페이스북 게시판 관리자는 “영상 속 피해 학생과 부모로부터 이번 사건을 널리 알려달라는 연락을 받았다. 피해 학생은 마주칠까 무서워 집 밖을 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2차, 3차 피해가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지난 9일 정오께 전북 익산시 모현동에서 발생한 것으로, 피해 학생은 이튿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내용을 파악 중이다. 조사 단계라 자세한 내용을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