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인문대 담벼락 설치된 레논벽 훼손
중국 유학생들 항의…교직원들도 설치 만류
‘벽보 대학생’ 성명 통해 본부 등 규탄 예정
중국 유학생들 항의…교직원들도 설치 만류
‘벽보 대학생’ 성명 통해 본부 등 규탄 예정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 2019년 홍콩 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구호인 ‘광복홍콩, 시대학명’(시대혁명의 오기)이라고 적힌 글자 옆에 친중세력이 “중국의 어느 지역에서든 어떤 사람들이 분열을 기도하더라도 몸이 가루가 돼 죽는 결과밖에 없을 것”이라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발언을 인용해 만든 게시물이 붙어 있다.<한겨레> 자료 사진

홍콩 시민들과 함께하는 광주 시민사회 관계자들이 지난 달 25일 광주광역시 남구 중국총영사관 앞에서 홍콩 정부의 무차별 폭력 진압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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