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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후 광주위생매립장 포화…깊어지는 고민

등록 2019-12-23 16:20수정 2019-12-24 02:32

시민단체, 쓰레기 문제 해결 토론회 개최
“쓰레기 수거업무 단일화해 대책 세워야”
오는 2040년께 포화 상태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광주광역위생매립장. 연합뉴스
오는 2040년께 포화 상태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광주광역위생매립장. 연합뉴스

광주광역위생매립장이 2040년께 포화상태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와 광주시의회는 23일 광주시의회 예결산특별회의실에서 전문가와 시민단체,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광주시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낙선 시민생활환경회의 상임이사는 “상무소각장 폐쇄, 주민 반대에 따른 나주 열병합발전소 시험 가동 중단과 광주 양과동 ‘고형연료(SRF) 생산시설' 중단으로 광주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 전량을 광주환경공단 향등사업소 매립장에서 처리하고 있다. 매립장 수명이 30년 정도 단축될 것으로 보여 시급히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 광주환경공단의 말을 종합하면 향등사업소 쓰레기 반입량은 하루 평균 700t 수준으로, 2017년 1월부터 1년간 SRF시설이 가동됐을 때는 400t 수준이었다. SRF시설 가동 기준 기대수명은 2068년이었지만, 현재 반입량으로는 2038년에 포화상태에 이를 것이라는 추정이다.

송창수 호남대학교 토목환경공학과 교수는 “전문성을 갖춘 기관이 광주 전체 쓰레기 수거를 맡아 폐기물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야 한다”고 했다.

김용희 기자 kimy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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