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호남

“단골인데 술값 안 깎아줘” 간판 불붙인 40대 입건

등록 2020-06-08 10:14수정 2020-06-08 10:19

광주북부경찰, 40대 방화 혐의로 입건
출동경찰이 화재 진압…인명피해 없어
광주북부경찰서 전경. 연합뉴스
광주북부경찰서 전경. 연합뉴스

단골 술집 사장이 술값을 깎아주지 않았다며 풍선형 입간판에 불을 붙인 40대가 입건됐다.

광주북부경찰서는 업소 간판에 불을 지른 혐의(일반 물건 방화)로 이아무개(4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이씨는 7일 새벽 3시55분께 광주광역시 북구 일곡동 정아무개(57)씨의 주점 앞 인도에 설치된 풍선형 입간판에 라이터로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112 상황실에 직접 전화를 걸어 “불을 질렀다”고 신고했으며 10분 뒤 출동한 지구대원들이 소화기로 불을 꺼 대형 화재로 이어지지 않았다. 경찰은 인근 계단에 앉아있던 이씨를 붙잡았다.

조사 결과 이씨는 평소 정씨의 술집을 자주 방문했지만 술값을 할인해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만취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용희 기자 kimyh@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