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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내버스 정기권 이용 편리해진다

등록 2020-07-16 11:51

내년부터 편의점도 판매·충전
전북 전주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침체한 관광 및 시내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무제한 정기권’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내년부터 편의점에도 정기권를 판매·충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달 1일 전국 최초로 도입한 시내버스 정기권은 현재 관광안내소와 주민센터 21곳에서만 구매·충전할 수 있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시는 또 모바일 방식으로 정기권을 이용할 때 기존 롯데카드로만 가능했던 결제방식에서 탈피해 8월1일부터는 비씨(BC)카드를 비롯한 모든 카드사를 통해 결제할 수 있도록 확대한다.

정기권은 1일권 5천원, 2일권 9천원, 30일권 4만원 등 3종이다. 현재 전주 시내버스 요금은 어른 기준 카드는 1250원, 현금은 1300원이어서 정기권을 이용하면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정기권은 스마트폰(아이폰 제외) 충전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이용이 어려운 계층을 위해 일반 카드 형태의 실물카드 방식도 제공한다. 전주시 관계자는 “애초 이용자를 5천명으로 예상했으나 더 많아져 1만개를 추가 제작에 들어갔다. 시내버스 정기권 제도가 안착하도록 불편한 점을 개선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정기권 판매를 시작한 6월26일부터 7월10일까지 2주간 모두 7019개가 판매됐다. 특히 ‘전주 착한 소비다(多)’ 행사기간(식당과 전통시장 등 상업시설에서 참여하는 할인)을 맞아 30일권을 1만원 할인판매한 지난달부터 지난 2일까지 5822개가 집중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판매유형별로는 실물카드 6148개(87.6%), 모바일카드 871개(12.4%)로 나타났다.

전주시는 버스여행을 활성화해 침체한 관광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전주한옥마을 중심의 여행객을 전주시 전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이달 1일부터 시내버스 정기권을 도입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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