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광주광역시 서구 5·18기념재단에서 열린 제10회 5·18언론상 시상식에서 <한겨레> 정대하, 김용희 기자가 취재보도 부문 상패를 받고 있다. 5·18기념재단 제공
<한겨레>의 ‘보안사 5·18 주도 문건’ 보도 등이 5·18언론상을 수상했다.
27일 5·18기념재단과 한국기자협회 등은 ‘2020 제10회 5·18언론상 수상작 시상식’을 열었다. <한겨레>(안관옥, 정대하, 김용희 기자)가 올해 보도한 ‘보안사 5·18 주도 문건’ 단독보도를 비롯해 ‘오월, 그날 그 사람들’, ‘5·18 40돌 다섯 개의 이야기’, ‘5·18 40돌 진상규명 마지막 기회’ 기획시리즈 등은 취재보도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또 <뉴스타파>의 ‘전두환 프로젝트’도 취재보도 부문 공동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문화방송>의 ‘나는 기억한다’(다큐멘터리 부문), <광주CBS>의 ‘니들이 5·18을 알아? 랩으로 노래하는 5·18민주화운동’ 등도 상을 받았다.
공로상에는 지명관 전 한림대 교수가 5·18의 세계화에 기여한 공로로 선정됐다.
김용희 기자 kimyh@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