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호남

전주독서대전, 온라인 축제로 열린다

등록 2020-09-01 11:40수정 2020-09-01 11:52

책읽는 즐거움, 온라인으로 만끽하세요
지난해 열린 전주독서대전 행사에서 아이들이 자신들의 이름 등을 쓰며 참여하고 있다. 전주시 제공
지난해 열린 전주독서대전 행사에서 아이들이 자신들의 이름 등을 쓰며 참여하고 있다. 전주시 제공

“책 읽는 즐거움을 온라인으로 만끽하세요.”

전북 전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애초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한 올해 전주독서대전 행사 프로그램 등을 최소화하고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2020 전주독서대전’은 9월18∼20일 열린다.

전주시는 기존 121개 프로그그램을 4분의 1 수준인 35개로 축소했다. 또 개·폐막식과 북마켓, 체험부스 등도 열지 않고 소수 행사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방송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강연과 공연, 학술토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 등 전주독서대전만의 차별성 있는 내용을 유튜브와 네이버 텔레비전(TV)을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

온라인 참여율을 높일 수 있는 가족형 프로그램도 중점적으로 운영한다. 실시간 강연프로그램으로는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를 시작으로 △박연준·장석주 작가부부의 ‘읽는 생활, 쓰는 삶’ △남궁인 작가의 ‘제법 안온한 날들’ △박상영 작가의 ‘언제나 공허한 마음으로 잠드는 당신을 위한 처방’ 등 13개를 마련했다. 한지인형극 ‘백 개의 부채’, 청춘 버스킹, 이매진 매직쇼, 전주 올해의 책 낭독공연 등 공연은 녹화중계한다.

올해 전주독서대전 포스터.
올해 전주독서대전 포스터.

동시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족 독서 골든벨, 어린이 독후활동 대회, 전주독서대전 3·6·9 퀴즈타임 등 온라인 체험행사도 준비한다. 시는 현재 전주독서대전 공식 누리집(jjbook.kr)를 통해 온라인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안전대책을 철저히 준비해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행사로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온라인 행사만 진행한다. 사상 처음으로 개최하는 온라인 독서대전인만큼 실속 있는 내용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3회를 맞는 전주독서대전은 2018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063)281-6514.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