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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상무지구~나주 혁신도시 잇는 광역철도망 추진

등록 2021-01-04 13:42수정 2021-01-04 13:43

광주 소태역~화순전남대병원 12.4㎞도 구축
전남도가 구상 중인 광주 인근 광역철도망. 전남도청 제공
전남도가 구상 중인 광주 인근 광역철도망. 전남도청 제공

광주 도심에서 나주혁신도시와 화순전남대병원으로 각각 가는 광역철도망이 추진된다.

전남도는 4일 “나주혁신도시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화순전남대병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광주 도심에서 나주와 화순 등 두 방면으로 가는 광역철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이를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21~2025년)에 반영해 10년 안에 개통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도는 사업비 1조8917억원(국비 70%, 지방비 30%)으로 철도 45.0㎞를 건설해 광주 지하철 노선과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나주 방면은 1조3692억원을 들여 광주 상무역~서광주~풍암~대촌~나주 남평~나주혁신도시~나주역~동신대~노안~광주 평동역을 잇는 32.6㎞를 유(U)자형으로 건설한다. 화순 방면은 5225억원으로 광주 소태역~화순읍~화순전남대병원을 연결할 12.4㎞를 아이(I)자형으로 놓는다.

도는 교통전문가 12명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세부안을 가다듬고 있다. 이 세부안을 올해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에서 수립 중인 5개년 국가계획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이 국가계획에 들어가면 예비 타당성 조사, 기본계획 수립, 기본·실시설계 시행 등 절차를 거쳐야 한다. 철도 건설은 통상 반영에서 설계까지 3년, 착공부터 개통까지 5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 도로교통과 형남준씨는 “광주와 인근의 상생 발전을 위해 대량 수송이 가능하고 정시성을 갖춘 광역철도망 건설이 필요하다. 두 방면으로 나눠 건설한 뒤 순환망을 만드는 방안도 찾겠다”고 말했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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