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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그러들지 않는 조류인플루엔자…전남 무안서 58번째 발생

등록 2021-01-14 11:10수정 2021-01-14 11:15

방역당국이 지난 9일 경남 진주시 수곡면 한 오리농장에서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연합뉴스
방역당국이 지난 9일 경남 진주시 수곡면 한 오리농장에서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남 무안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이번 겨울 들어 58번째로 확산세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다.

전남도는 14일 “무안군 일로읍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H5N8형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됐다. 해당 농장은 지난 2일 발생한 무안 산란계 농장에서 7.5㎞ 떨어진 곳에 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지난 7일 이 농장의 도축을 위한 출하 전 검사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되자 이후 일주일 동안 고병원성인지를 확인하기 위한 정밀검사를 진행해왔다.

방역당국은 지난 8일 이 농장의 오리 1만2천마리를 모두 매몰처리했다. 이어 확진이 되자 반경 3㎞ 보호지역 안에 있는 농장 7곳의 오리·닭 24만5천마리도 처분하기로 했다. 반경 10㎞ 예찰지역 안은 방역지역으로 설정해 30일 동안 가금류의 이동을 금지했다.

이로써 이번 겨울 들어 가금농장과 체험농원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는 전국에서 58건으로 늘었다. 시도별로는 경기 16건, 전북과 전남 12건씩, 충남 6건, 경북 5건, 경남 3건 등이다. 의심신고가 들어온 충남 천안, 충북 음성, 경기 안성, 충남 홍성 등에선 고병원성 판정을 위한 정밀검사를 벌이는 등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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