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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요양시설 이어 의료기관 종사자 백신 접종 준비 분주

등록 2021-03-02 15:09수정 2021-03-02 15:11

호남권역 예방접종센터 모의훈련
코로나19 호남권역 예방접종센터로 지정된 조선대병원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 접종을 하루 앞두고 모의훈련을 하고 있다. 조선대병원 제공
코로나19 호남권역 예방접종센터로 지정된 조선대병원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 접종을 하루 앞두고 모의훈련을 하고 있다. 조선대병원 제공

지난달 26일 시작한 요양병원(시설)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이어 호남지역 의료기관 종사자 접종도 3일 시작한다.

조선대병원은 “코로나19 호남권역 예방접종센터(의성관 5층 김동국홀)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 최종 모의훈련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조선대병원은 대상자 방문부터 신원 확인, 예진표 작성, 예진, 백신 접종, 증상 관찰, 퇴실 순으로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또 백신 이상 반응에 대비해 관찰실 내 과민반응 환자 발생 상황을 가장해 응급처치실 이동과 응급처치 등의 훈련도 진행했다. 조선대병원은 특별한 개선사항 없이 접종준비를 한 것으로 자체 평가했다.

윤나라 조선대병원 감염관리실장(감염내과)은 “접종 후 이상 반응을 보이는지 꼼꼼히 관찰하고 아나필락시스 쇼크와 같은 중증 이상 반응이 발생하면 신속 조치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이자 백신은 감염병전담병원, 중증환자치료병상병원, 생활치료센터 의료진·종사자에게 접종된다. 호남권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은 21곳 4755명이다. 611명은 3일부터 9일까지 센터를 방문해 접종하고, 나머지 4144명은 8일부터 20일까지 소속 시설에서 자체 접종할 계획이다. 호남권역 센터가 보유한 화이자 백신은 1만530회 분량이다.

또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들에 대한 접종도 5일 이후 시작된다. 광주시가 발표한 광주지역 접종대상은 102개 병원(의료기관) 1만3814명이다. 광주시에는 1만4240회 분량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배정된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 대상자로 지정된 광주지역 요양병원(시설) 종사자·입소자는 모두 1만876명으로, 지난달 26일부터 2일 오후 1시까지 4019명(36.9%)이 백신 주사를 맞았다. 이 중 5명은 발열 등 이상증세가 있었지만 모두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용희 기자 kimy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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