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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한 종합병원 6층 동일집단 격리…백신 접종 의료진 확진

등록 2021-04-27 18:08수정 2021-04-27 18:10

환자·보호자 18명 모두 음성
27일 오후 광주 북구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오후 광주 북구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광주의 한 종합병원에서 의료진 등이 양성 판정을 받아 일부 병동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조처됐다.

광주시 방역당국은 의료진이 감염된 남구의 한 종합병원 6층을 동일집단 격리 조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의료진과 환자의 확진으로 종합병원 병동 한 곳을 폐쇄한 데 이어 두 번째다.

병동에는 현재 환자 10명과 보호자 8명이 있으며 1인 병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환자들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 병원 쪽은 전담 의료진을 배정했다.

이 병원에선 24~25일 의료진 2명과 외주업체 직원 2명 등 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들은 지난 14일 지역의 집단감염지인 남구의 한 맥줏집을 방문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확진자 중 3명은 지난 3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 등 580명에 대한 진단 검사를 시행했으며 566명이 음성이 나왔고 10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광주시 쪽은 “병동 안 남아 있는 환자와 보호자도 음성이 나왔지만 병원 안에서 치료할 형편이어서 전원 조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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