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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에 저어새 번식지 확인, 마지막 남은 수라갯벌 보존하라”

등록 2021-05-31 15:53수정 2021-05-31 16:08

새만금해수유통추진 공동행동이 31일 오전 전북도청 앞에서 새만금 농생명용지3공구 매립공사를 중단하고 생태환경용지로 전환하라고 촉구했다. 공동행동 제공
새만금해수유통추진 공동행동이 31일 오전 전북도청 앞에서 새만금 농생명용지3공구 매립공사를 중단하고 생태환경용지로 전환하라고 촉구했다. 공동행동 제공

새만금해수유통추진 공동행동은 ‘바다의 날’(5월31일)을 맞아 새만금 농생명용지3공구 매립공사를 중단하고 생태환경용지로 전환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31일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만금 수라갯벌 주변 무인도에서 멸종위기종인 저어새와 노랑부리백로의 번식지가 확인됐다. 새만금에 남아 있는 마지막 갯벌인 수라갯벌의 매립공사를 중단하고 보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만금기본계획에 따른 농생명용지3공구는 전북 군산시 옥서면 일원 1290㏊ 면적의 공유수면으로 수라갯벌에서 하제포구로 이어져 있다. 농어촌공사는 올해 하반기부터 해당 용지에 대한 매립공사를 할 계획이다.

이 단체는 “새만금농생명용지 매립공사는 1991년 부실하게 작성된 환경영향평가서를 토대로 진행됐다. 20종 이상의 멸종위기 조류가 관찰된 수라갯벌의 상황을 반영해 새만금농생명용지3공구 조성사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재평가해야 한다. 수라갯벌을 매립하지 말고 농생명용지에서 생태환경용지·수산용지로 전환해 보존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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