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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캠퍼스서도 ‘일회용 플라스틱’ 사라진다

등록 2021-11-29 13:59수정 2021-11-29 14:08

제주대 내년 1월부터 일회용품 안 쓰기 추진
학교 내 모든 매장 일회용품 사용 전면 금지
지난달 27일 제주대학교에서 열린 ‘일회용 플라스틱 없는 제주대학교를 위한 원탁회의’ 제주환경운동연합 제공
지난달 27일 제주대학교에서 열린 ‘일회용 플라스틱 없는 제주대학교를 위한 원탁회의’ 제주환경운동연합 제공

제주대학교가 일회용 플라스틱 없는 교정 만들기 사업에 나선다.

29일 제주대와 제주환경운동연합의 말을 들어보면, 대학 쪽은 이 대학 총학생회, 대학 환경동아리 리어스, 제주환경운동연합, 제주녹색구매지원센터, 자원순환사회연대 등이 지난달 27일 학교에서 열린 ‘일회용 플라스틱 없는 제주대학교를 위한 원탁회의’에서 제안한 △학내 제로 웨이스트 매장 설치 △학내 카페 키오스크에 일회용품 선택기능 삽입 △학내에서 사용 가능한 공유컵 사업 추진 등을 학교 쪽이 수용하기로 했다.

대학 쪽은 내년 1월 안으로 학내 제로 웨이스트 매장을 설치하고, 카페 키오스크에 일회용품 선택기능을 추가하기로 약속했다. 대학 쪽은 또 학생들의 제안 이외에도 학내 모든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을 할 수 없도록 전면 금지하는 한편 포장주문 고객에게는 다회용컵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기 위한 유인책으로 다회용컵에 대한 할인율을 최대 20%까지 높여 적용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환경운동연합은 이번 대학 쪽이 학교 총학생회와 환경단체 등의 제안에 화답해 일회용 플라스틱 없는 캠퍼스로의 변화에 탄력을 받고, 학내 제로 웨이스트 문화 확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환경운동연합은 “학교 쪽이 학생과 환경단체들의 제안을 넘어 한 단계 더 나아간 결정을 통해 학교를 제로 웨이스트 캠퍼스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공유 컵 사업 도입에 대해서도 대학 쪽이 앞으로 추진방향을 추가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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