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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은 반려동물과 함께…‘혼저옵서개’ 더 풍성해졌다

등록 2023-11-20 15:00수정 2023-11-20 15:15

동반 가능 시설 200곳에서 307곳으로 늘려
식당·카페·숙박시설 등 정보 담은 전자책 발간
제주관광공사가 20일 반려동물 동반가능 관광시설을 소개하는 ‘혼저옵서개’ 내용을 늘려 공개했다. 제주관광공사 제공
제주관광공사가 20일 반려동물 동반가능 관광시설을 소개하는 ‘혼저옵서개’ 내용을 늘려 공개했다. 제주관광공사 제공

지난해 제주관광공사가 추진한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관광이 인기를 끌자, 해당 기관이 반려동물을 동반할 수 있는 시설을 크게 확충했다.

제주관광공사와 제주도는 지난 9월 반려동물 동반가능 관광 인프라 조사를 통해 307곳의 식당과 카페 등 각종 시설에 대한 정보를 소개하는 ‘혼저옵서개’ 프로젝트를 끝내고, 최근 전자책(E-Book)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도내 관광지, 식당과 카페, 숙박시설, 반려동물 전용공간, 오름·산책로, 해수욕장 등에 대한 반려동물 동반 관련 정보를 관광객들에게 주는 사업이다.

관광공사는 기존에 조사된 200곳에서 최신 정보를 추가해 휴·폐업된 23곳을 빼고 새롭게 130곳을 추가해 모두 307곳에 대한 정보를 수록했다. 관광공사는 기존 자료가 식당과 카페에 치중돼 있다는 지적에 따라 숙박시설과 반려동물을 위한 공간에 대한 정보를 집중해서 추가했다. 이를 통해 숙박시설은 13곳에서 43곳으로, 반려동물을 위한 공간은 26곳에서 48곳으로 늘어났다.

‘혼저옵서개’ 정보는 제주도 공식 관광정보 포털 ‘비짓제주’(Visit Jeju) 내 ‘반려동물 동반여행’ 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자책도 내려받을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가 전국 반려인들에게 관심을 끈 만큼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데이터를 관리할 계획이다. 반려동물이 공존하는 사업들을 다양하게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국내 항공사 1∼3분기 반려동물의 국내선 수송량은 8만7624마리이며, 지난해 국내선 수송량은 12만4562마리였다. 관광공사는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국내선과 국제선을 합친 6만7천여마리보다 2배 이상 급증한 수치라고 밝혔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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