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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국제크루즈 200차례 이상 들어온다

등록 2023-12-14 15:01수정 2023-12-15 02:32

지난 8월31일 중국발 크루즈 블루드림스타호가 제주항에 입항한 뒤 탑승객들이 제주 관광에 나섰다. 제주도 제공
지난 8월31일 중국발 크루즈 블루드림스타호가 제주항에 입항한 뒤 탑승객들이 제주 관광에 나섰다. 제주도 제공

내년에 제주를 찾는 국제크루즈가 200여 차례 이상 될 전망이다. 이틀에 한 척 이상이 제주에 기항하는 셈이다.

제주도는 내년 22개 선사가 운항하는 국제크루즈 26척이 제주항 98차례, 서귀포 강정항(민군복합항) 106차례 등 모두 204차례 제주에 입항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내년에 가장 많이 기항하는 크루즈는 아도라크루즈사의 아도라 매직시티호로 40차례 기항한다. 중국 톈진에서 출항하는 아도라 매직시티호는 길이 323.6m, 총톤수 13만5500t으로 24층 건물 높이의 중국 첫 자국산 대형 크루즈다. 같은 선사의 메디터레니아호(8만5천t)는 25차례가 제주항에, 11차례가 강정항에 기항하는 등 모두 36차 기항한다. 이를 포함해 중국발 크루즈 6척, 일본발 크루즈 9척, 홍콩발 크루즈 1척 등 모두 26척이 기항한다.

도는 국제크루즈의 기항횟수가 지난 1일 기준 선석 배정 현황에 따른 것이어서 기항횟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월31일 중국인 단체 관광객 680여명을 태운 중국발 크루즈인 블루드림스타호(2만4782t)가 6년5개월 만에 제주항에 입항한 이후 지금까지 국제크루즈의 제주 기항횟수는 77차례로 9만여명이 제주 관광에 나섰다. 중국발 크루즈의 제주도 기항은 2017년 3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로 중단된 바 있다.

제주를 찾은 국제크루즈 관광객수는 2014년 59만400명(242회 기항), 2015년 62만2068명(285회 기항), 2016년 129만9106명(507회 기항)이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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